복분자는 산딸기와 함께장미科로 분류되어 이웃사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김새가 무척이나 비슷하지만 익으면서 점점 붉은빛은 옅어지고 검은색(진한 보라색)이 진하게 됩니다. 옛날 선비들은 완전히 익은 열매가 검은색을 띤다고 해서 까마귀 '오(烏)'자를 써서 오표자(烏藨子: 검은 쥐눈이콩같은 열매란 뜻)라고도 불렀답니다.다 자라면 키가 3미터 정도 되고.. 붉은빛이 돌면서 흰가루로 덮여있는 줄기에는 타원형의 조금 넓적하면서 끝은 뾰족한 잎이 어긋나게 달립니다. 대개 5~6월 경이면 연하게 붉은빛이 돌기도 하는 흰색 꽃이 흐드러지게 핍니다. 열매가 완전히 익어 검은빛이 돌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한방에서는 녹.......